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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적 기업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다.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인증 기업에는 정부기관 및 지자체 주관 사업 참여 시 가점 등의 혜택이 따른다.이지케어텍은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과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가족참여 문화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리조트 및 호캉스 지원 △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임직원 및 가족의 양적, 질적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외에 △본인 및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등 가사 지원 제도부터 △직위 호칭 통합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 △외국어∙직무교육 지원 △자율복장제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시행중이다. 이렇게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중소벤처기업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먼저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임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균형 잡힌 일과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5 10:41:09의료기기·AI

서남병원, 서의철 가단 국악밴드 연주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남병원에서 열린 국악 공연 모습. 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지난 16일 향기원에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2022 예술로 동행' 서의철 가단의 국악밴드 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가을이 오는 길목, 평상시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의료진에게 흥겨운 응원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서의철 가단 국악 공연을 주관한 세종문화회관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상대적 문화 소외시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및 서남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해오고 있다.공연의 사회를 맡은 박정미 국악인은 "병환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환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공연에 함께하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건강하고 흥겨운 선율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프로그램은 남도 굿거리, 청춘가, 태평가, 한오백년, 뱃노래, 용천검, 너영나영, 오돌또기, 신고산 타령, 삼산반락, 아리랑 연곡 등 일반인도 우리 가락과 친숙해질 수 있는 익숙한 곡으로 구성했다.서남병원 이병철 기획경영실장은 "더위는 가고 가을이 시작하는 계절의 문턱에 흥겨운 춤사위와 유쾌한 소리를 들려준 세종문화회관과 서의철 가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2-09-21 11:10:02병·의원

서남병원, 서울시향 초청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지난 5일 원내 향기원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서남병원 원내애서 열린 우리동네 음악회 모습.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의료진과 환자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시립교향악단은 수준급 실력을 가진 연주단원으로 구성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한 해 100회 이상의 수준 높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회를 맡은 시울시향 김보람 악보위원은 "태풍 흰남노의 영향으로 기상이 매우 좋지 못하다.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인 서남병원 의료진과 건강한 내일을 꿈꾸는 환자 여러분에게 치유의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라장조 1악장, 차이콥스키의 세레나데 3악장 왈츠, 베어만의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아다지오,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 송 등 일반인도 클래식과 친숙해질 수 있는 선곡으로 아름다고 친절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성희 병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공연을 마련해준 서울시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의료진에게는 공공의료 수행을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소리가 되었고, 질병을 이겨내고 있는 환자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할 수 있는 위로의 연주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022-09-14 11:30:29병·의원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투명성 제고...법인 설립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재정 확보와 독자 운영을 위한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백창현 회장.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백창현 회장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전화 인터뷰에서 "회계 투명성 제고와 수련 연구 독자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연건동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인턴과 레지던트 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단체이다. 앞서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지난해 5월 교육부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치고 세금계산서 발급을 위한 고유번호를 받았다. 비영리단체는 법인 심사 전단계이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의 사단법인 설립이 허가되면 수련병원 첫 전공의협의회 독립단체가 되는 셈이다. 백창현 회장(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은 "그동안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임기 1년 집행부마다 회비로 운영된 통장을 인계 받아 별도 통장을 개설하는 사모임 성격으로 운영되어 왔다"고 법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백창현 회장은 "비영리단체 등록에 이어 법인화를 통해 회계 관리 투명성과 대외활동 제도 등이 가능하다"면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법인 설립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협의회가 법인이 된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우선, 재정 안정화가 예상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회비를 통해 한해 평균 1억원 예산으로 운영됐다. 전공의 수련 관련, 노무사와 행정사 지원비. 집행부 활동비. 사무국 운영비. 선거관리비, 경조사비. 문화행사 지원비. 인턴 입사 기념품 제작비 등 연간 소요되는 크고 작은 지출내역이 적지 않다. 법인으로 등록되면 되면, 회비와 별도로 기업과 개인 후원이 가능하다. 다만,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서는 사무국과 상주 인원은 필수이다. 수련 현황 조사 독자연구도 기대된다. 전공의법 시행 이후 주 80시간으로 수련기간이 단축되고 진료과별 수련 표준화를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제식 교육이다. 인턴과 레지던트 그리고 진료과별 수련 및 진료 특성을 반영한 정부와 관련 단체의 연구비 신청이 가능해진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급여 체계와 당직실 개선도 집행부의 중점 과제이다. 지난해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 인턴 기준 시급 1만원 인상이 32.5%, 1만 5000원 인상이 24% 등으로 절반 이상이 급여 개선을 요구했다. 전공의협의회는 서울대병원 경영진과 임금개선 TF팀을 구성해 별도 보상안을 도출한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의학연구지원금 명목으로 인턴 70만원, 레지던트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전공의 당직실 개선도 추진 중이다. 기숙사 설립을 위해서는 서울대병원 이사회 예산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공의협의회와 경영진은 당직실 개선에 잠정 합의했다. 백 회장은 "상여금과 교통비, 식대 등에서 누락된 부분을 의학연구지원금으로 지급받기로 했다. 올해 1월 지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중앙부처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어 "당직실 리모델링을 위한 전공의 설문조사와 업체 미팅을 마친 상태"라면서 "경영진이 전공의들의 숙면과 연구 활동을 위해 최고 수준의 당직실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조만간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백창현 회장은 "전공의는 여전히 노동자이자 피수련자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많은 전공의들이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오는 9월까지 임기 중 별도 법인 설립과 연구를 통해 수련 체계화를 위한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경영진은 젊은 의사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간다는 입장이다. 배은정 인재개발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수련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별도 법인 설립 추진은 젊은 의사들 바람이고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학연구지원금과 당직실 리모델링 등 전공의 처우 개선과 복리후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0 05:45:55병·의원

보건복지위, 방역수칙 준수 영화 관람 시범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27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예술계 활력을 위한 거리두기 영화 관람' 행사를 여의도 CGV에서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의 교감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예술계 등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시점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문화예술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임을 홍보하면서, 3주간의 국정감사 기간 동안 애쓴 위원회 위원과 보좌진,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문화행사(영화 '담보')를 기획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제 방역지침이 준수되는 가운데 문화·예술계 전반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신중히 모색하는 상생의 묘를 발휘해야 할 시점"고 말했다.
2020-10-27 09:54:18정책
분석

의협 종합학술대회 후원금 모금부터 진행까지 '허점' 투성이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학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제36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국민 참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데 방점을 두고 있지만 학술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곳곳에서 미숙함을 드러내며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지었다. 의협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36차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정관 개정 후 2년 만에 열린 학회…의학회 빠지다 행사 준비도 순탄치 않았다. 의협은 2017년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3년마다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정관 조항을 삭제하고 학술대회 개최 여부를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DDP 외벽에 걸린 의협 종합학술대회 대형 현수막 그리고 2년 만에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 개최에 중심 역할을 했던 대한의학회도 빠졌다. 일단 최대집 집행부 학술위원회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1년마다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기존에는 대한의학회 회장이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으며 종합학술대회 개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나 장성구 회장이 맡으면서부터 의학회는 빠졌다. 장 회장은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만 했다. 의협은 온전히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도맡았다. 준비위원장도 박정율 부회장과 박홍준 회장(서울시의사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박정율 부회장이 학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기획했다면 박홍준 회장은 문화 프로그램 기획에 신경을 썼다. 실제 서울시의사회에서 진행했던 경험이 많이 반영됐다. 행사 방향도 '학술'보다는 '축제'에 방점을 뒀다. 학술 분야는 의협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사면허관리국 신설, 의학 교육에 한정돼 있었다. 의협 관계자는 "실질적인 학술대회 준비는 예산이 편성되는 4월 정기대의원총회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봐도 된다"며 "3년마다 학술대회를 할 때는 2년 전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실상 학술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6개월도 채 안 되는 셈"이라며 "준비하면서도 학술에 중점을 두자, 문화행사를 하자는 걸로 말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3분의1로 줄어든 예산…후원금 모집도 난항 3년마다 열리던 학술대회를 1년에 한 번씩 열기로 한 만큼 예산도 3분의1 토막 났다. 20억원 이상 들어가던 예산이 올해는 6억여원에 그쳤다. 특별회비와 학술대회 후원금 비중은 6대1 수준이었다. 학술대회 후원금도 약 60곳에 제안 이 중 약 33곳만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DDP 광장을 오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표시를 찾아볼 수가 없다. 하나은행이 3000만원으로 가장 큰 금액을 후원했고, 제약사 및 의료기기 업체 중에서는 안국약품이 1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냈다. 한 의사단체 관계자는 "사실 의협은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학술대회를 연다고 하면 제약사들이 앞다퉈 후원을 한다고 해도 부족할 것"이라며 "심지어 국민과 소통을 내걸었는데 후원금 모금 명분은 충분함에도 모금액이 1억원 수준에 그쳤다면 보건의료산업에서 의협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의협은 공정경쟁규약으로 인한 한계라고 해명했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의협 임원은 "학술대회 총예산과 상관없이 후원금을 너무 많이 받으면 공정경쟁규약에 위배된다"며 "후원금을 너무 받아 돈을 남겨도 문제가 된다. 해마다 특별회비로 1만원씩 받고 있으니 그동안 쌓인 회비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의협 관계자도 "실질적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6개월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후원금을 요청하다 보니 이미 한해 예산 편성이 끝나 지원이 힘들다는 응답을 많이 받았다"며 "사실 후원금 요청도 제한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물론 시민도 호응 잠잠…"첫 시도에 의의" 의협은 새로운 시도라며 학술과 문화의 접목을 꾀했지만 의사는 물론 주요 타깃으로 한 일반 시민도 크게 호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홍보가 부족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됐다. 의협에 따르면 행사 3일 동안 진행한 의사면허관리, 의학교육, 회원을 위한 연수교육 등에는 사전등록을 포함 총 1200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2017년 열린 35차 종합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인원만 3700명이 참여한 것을 봤을 때 터무니없이 적은 숫자다. 인기 있는 의사회나 학회 학술대회에도 참가 인원이 1000명을 훌쩍 넘기는 일은 다반사다. 일반인에게 의대생과 전공의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영 닥터스 토크(Young Doctor's Talk)'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적어 아예 취소되는 일도 벌어졌다. 한산한 메디컬체험관. 한 학생이 로봇수술을 체험하고 있다. 경기도 한 중소병원장은 "의협이 학술대회를 하는지도 사실 몰랐다. 주변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며 "홍보가 미흡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한 지역의사회 임원도 "외국 연자만 초청해 영어로만 이야기하면 크게 열리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DDP가 유동성이 적은 곳도 아닌데 정작 행사장에는 사람이 없었다. 홍보가 너무 안됐다"라고 꼬집었다. 배너나 포스터도 따로 배치되지 않아 행사장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불만도 쏟아져 나왔다. 한 지역의사회 임원 역시 "평소 관심 있었던 다빈치 로봇을 직접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장소가 분산돼 있다 보니 찾아가기 어렵고 산만했다. 한 곳에 모아도 둘러보기 쉽지 않은데 3층에 갔다가 지하를 오가야 해야 했다. 지방에서 간 의사들은 땀을 꽤나 흘렸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는 한 의사도 "생각보다 아이들과 체험하기는 좋은 것 같다"면서도 "특히 로봇수술 체험은 어디서 해보기도 어려운 것인데 처음인 것을 감안해도 살리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사장이 너무 안쪽에 있는데 외부 사람들이 유입할 수 있는 수단이 너무 없다"며 "광장에 배너나 현수막이 없으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아쉬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주말 내내 행사장에 머물렀던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시간대에 따라서 시민 참여도도 달랐다" 며 "사람이 없는 시간도 있었던 반면 붐비는 시간도 있었다. 학술대회 기간 내내 약 1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 "국민에 중점을 둔 행사로 기획을 해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행사 운영에 아쉬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앞으로 행사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5 05:45:58병·의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IVD위원회, 기부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체외진단(IVD)위원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모금액 약 120만원을 지난 15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센터장 김경순)에 전액 기부했다. 기부금은 IVD위원회에 사전 기증한 물품을 지난해 12월 6일 ‘KMDIA IVD위원회 정기워크숍’에서 열린 문화행사를 통해 참석한 위원들이 구매한 대금으로 마련했다. IVD위원회는 기부금을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여성 청소년 성장에 필요한 물품을 4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나눔은 저소득가구의 따뜻한 희망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사회 그늘진 곳까지 세세하게 살피는 현미경 복지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9-04-19 15:20:23의료기기·AI

젊은의사 차기 회장 선거 돌입…'회원 권익신장' 중점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젊은의사를 대표하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이 각각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신임회장을 뽑기 위한 일정에 돌입했다. 현재 대공협과 의대협 모두 회장 후보가 단독 출마한 상태로 각 후보가 내건 공약이 얼마나 많은 회원의 공감을 얻을 것인가에 당락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공협과 의대협의 회장 후보 모두 전면에 내세운 공약은 회원의 권익신장.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제3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조중현 회장 후보(사진 왼쪽)와 정경도 부회장 후보. "도서지역 공보의 야간‧주말 무리한 근무 현실 바꿔야" 먼저 대공협의 조중현 회장 후보(한림대 졸업, 여주 금사보건지소)와 정경도 부회장 후보(인제대 졸업, 아산 영인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지원 인력 충원과 지역의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조중현 회장‧정경도 부회장 후보(이하 조‧정 후보)는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이 야간 및 주말에 혼자 방치돼 무리한 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상위기관에서 인력 확보를 권고하도록 법안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정 후보는 제32대 대공협에서 진행 중인 훈련기간 산입문제 이슈를 이어가기 위한 헌법소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정 후보는 "지난 32대에서 훈련기간의 복무기간 산입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성공하고 국회 여야 모두에서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쉽게도 정기국회에서 보류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법소원까지 함께 진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조‧정 후보는 지역의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냄으로써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 육아시간 적용 등의 문제를 해결해내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다만,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5년 만에 경선이 아닌 단독 후보로 차기 회장을 뽑는 만큼 후보자 검증을 위한 질의회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에 대한 구체적 방안 및 비전을 명확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외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해 회원 소통 강화 목표" 제 17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단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전시형 정회장 후보(한양대), 김서영 부회장 후보(단국대), 김홍현 부회장 후보(서울대), 최세리 부회장 후보(전북대). 전국 의대생의 제 17번째 대표 후보로 나선 제17대 회장단 후보는 '서로의 목소리가 모두의 울림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들의 설득에 나섰다. 제17대 회장단 후보(회장 1인, 부회장 3인) 구성은 회장 후보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전시형 후보가 출마했으며, 부회장 후보는 김서영(단국대)‧김홍현(서울대)‧최세리(전북대) 등 총 3명이다. 후보단의 핵심 공약은 크게 5개로 △회원 대상 직접 혜택 확대 △수도권 외 지역 연결성 강화 및 회원 소통 △협회 및 산하단체 집행부 전문성 강화 △회원 권익 보호 및 역량 증진 △문화행사 및 사회 공헌사업 확대 등이다. 특히, 제17대 회장 후보단은 수도권 외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를 통한 회원 소통 지속을 가장 중점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후보단은 "의대협 집행부는 전국 각지에 포진된 다양한 집행부원들의 소중한 생각들과 고민을 연료로 돌아가고 있지만 협력이 필요할 때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집행부 내 업무프로세스를 확립해 더 정교한 혜택과 복지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보단은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운영과 국가고시 응시료 인하 및 의대생 국가지원 필요성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형 회장 후보는 "회원들의 삶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혁파해나가 우리가 받는 교육이나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들에 대해 주체적이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대협 회장단 선거는 오는 1월 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전체학생대표자 임시총회'에서 간선제로 실시된다. 또한 대공협 회장선거는 오는 1월 14일 정오부터 17일 정오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찬반을 결정할 예정이다.
2019-01-02 05:30:55병·의원

국제성모병원, '의사-환자' 모습 담은 사진전 진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야기를 담다'라는 부제로 '제1회 국제성모병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올 한 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희망 ▲믿음 ▲사랑을 주제로 병원 1층부터 3층에서 열린다. 1층에서 열리는 희망 전시전은 호스피스 병동의 일상을, 2층 믿음 전시전은 병원의 모습을, 3층 사랑 전시전은 병동과 환자, 의료진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 오는 21일 병원 로비(B1)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나눔 문화데이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준비한 올해 4번째 문화데이 행사다.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병원장은 "사진전과 문화데이 행사는 성원해준 환자와 지역주민, 교직원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선물이다”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9 09:56:40병·의원

베스티안재단·소방청,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 전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6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 with 소방119’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비롯해 일반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는 ‘아픈 시름 해답을 줄 수 있게’ 줄임말로 화상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한 문화행사. 이번 공연은 특별히 소방의 날을 기념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힐링타임을 제공하고자하는 의미를 더했다. 콘서트에서는 핑거쉐도우아트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정택 SBS예술단, 가수 서영은, 더원, 메이트리가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화상환자가 불길 속에서 본인을 구한 소방관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져 생명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화상환자 치료와 예방사업에 앞장서는 베스티안재단과 2017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직 소방관 가족이 함께하는 S.A.V.E. 캠페인을 비롯해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화상환자와 소방관을 위한 콘서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화상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소방청과 공동으로 주최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소방공무원들의 수고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또 아동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동과 보호자·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8-11-21 07:57:15의료기기·AI

"대학생이 전해주는 생생한 경희의료원 이야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건강지킴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서포터즈는 진료과 탐방을 통해 의료진과 질의응답을 진행, 평소 가지고 있던 여러 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질환이나 병원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피부질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메이크업을 실습하는 뷰티클래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및 문화행사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서 서포터즈(경희대 한약학과 3학년)는 "진료과 탐방 간 얻은 정보를 SNS로 공유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의료원과 일반인의 가교 역할인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서포터즈 학생 본인들도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건강지킴이 서포터즈 1기는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2018-04-09 11:27:48병·의원

서울대암병원, 개원 음악풍경 100회 기념 음악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대 암병원은 지난 21일 로비에서 '개원 7주년 및 음악풍경 100회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2011년 3월 암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암병원 음악풍경은 암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풍경은 매월 재능기부로 열리고 있으며, 100회가 진행되는 동안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조재혁, 국립국악원 등 유명 음악가와 단체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보였다. 암환자와 가족, 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별음악회에는 ▶ 제1회 출연자였던 피아니스트 김정현의 독주 ▶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남성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 색소폰 연주 ▶ 매년 음악풍경에 참여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지연의 무대 등이 꾸며졌다. 특히 공연에 앞서 재능기부자들에게 헌정된 도너월 제막식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 내원객은 "그동안 병원에 오면 너무나 긴장되고 초조했는데, 창경궁이 보이는 로비에서 친숙한 노래를 듣다보니 긴장도 풀리고 잠깐이지만 암환자라는 사실도 잊게 됐다"고 말했다. 서경석 서울대암병원장은 "개원 시부터 이어진 많은 재능기부와 봉사자 분들의 도움 덕분에 1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암치료 여정을 보다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3 08:51:35병·의원

한솔병원, 개원 27주년 기념식 "혁신없이 성장 없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대표원장 이동근)이 최근 잠실교통회관 더컨벤션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으며, 급변하는 시대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통한 한솔병원만의 친절한 문화를 만들어 고객님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환자중심의 병원, 소통하는 병원을 만들자"고 말했다. 개원기념 행사로 장기근속자(5년: 내시경실 민지원, 김미경, 진료부 이관철, 10년: 내시경실 김영희) 및 학술상(소화기내과 손경민 과장) 시상이 있었다. 한솔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 최초 인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곳에 머무는 병원이 아닌, 공감진료와 맞춤치료를 바탕으로 환자가 최우선인 병원 그 이상의 병원 즉 소통하는 병원을 지향한다. 더불어 원내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불우이웃을 위해 Group Home, 사회복지공동모금 사랑의 열매, 유니세프 등의 나눔봉사활동 등도 실천하고 있다.
2017-07-11 14:56:26병·의원

"2호선 신림역, 이제 양지병원역으로 불러주세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오는 8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명칭이 신림(양지병원)역으로 변경된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최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선정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H+양지병원은 앞으로 3년 간 신림역 내외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판,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2018.4월 이후부터 시행) 등에 신림역이라는 기존 명칭과 더불어 양지병원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붙는다. 또한 신림역의 각종 표지판 및 차량 안내방송 등에 '신림(양지병원)역'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된 역명병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 중 '병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곳은 27개 역 중 10개 역에 해당한다. 신림역의 H+양지병원을 비롯하여 4호선 혜화(서울대병원), 2호선 사당(대항병원), 5호선 강동역의 강동성심병원과 서대문역 강북삼성병원 등 이번 역명 병기에서 병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던 것이 특징. 병원 측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병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역사 내 조명광고, 스크린도어 광고와 전동차 내부 패널 광고와 비교, 그 인지도 확산과 함께 홍보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병원 측은 역명 병기를 계기로 신림(양지병원)역 일대와 병원을 핫라인으로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으로 구축, 지역주민과 신림(양지병원)역 이용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 병원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교통공사 및 신림역사와 협의를 통해 신림(양지병원)역 일대에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역 환경을 활용, 휴게공간 조성과 건강계단 설치, 간편검진서비스를 추진하고 혈압계, 제세동기 등 의료기기도 구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헬스정보 부스를 설치, 고객들에게 질환 및 건강레시피 등 각종 건강 관련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 및 지하철 고객들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행사도 상시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체험행사인 ‘미라클5’를 비롯해 봄철 알러지 질환이나 여름 온열질환, 냉방병, 겨울 독감 등 계절별 질환에 대한 정보캠페인과 체험이벤트,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힐링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신림(양지병원)역은 이용 고객 중 60%가 20대일 정도로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이자, 서울 서남부권에서 주요 계층으로 자리 잡은 중국인 및 중국 동포가 많이 방문하는 등 지역별 특색이 명확하다”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건강 콘텐츠를 제공, 메디컬 플랫폼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6-26 17:59:02병·의원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학술문화제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공주시 고마센터, 금강, 무령왕릉 등지에서 '2016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중독 센터, 대학, 사회복귀시설 등 정신건강 전문기관 외에도 예술치료, 심리극,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여개 기관 총 700여명의 전문가, 종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병원 지형도. 학술문화제는 1개 심포지엄과 12개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와 시각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백제의 천오백년 고도 공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한다. 무령왕릉-공산성-박물관-금강을 아우르는 백제문화유적지 투어와 정신건강 관련 미술작품 및 사진 전시회와 금관5중주-성악가-밴드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등 공연과 문화체험이 1박 2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등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여 참석하고 정진석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및 정신건강 분야 60여개 기관 전문가, 일반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병원 김영훈 원장은 "한국사회는 인성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정신과 영혼의 치유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8-25 08:31:5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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